강원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한 가상방역훈련 실시

4개 시·군(원주시, 영월군, 화천군, 인제군)의 생생한 방역조치 경험 공유

 

(정도일보) 강원도는 9월 14일 도와 시·군,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생 방지를 위한 가상방역훈련(CPX)을 코로나19 및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 등을 감안하여 도와 시·군 영상회의실을 연계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추진상황 보고와 4개 시·군에서 사전 촬영한 훈련 영상 시연 등 가축방역 공무원, 유관기관,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하였다.


재발 방지를 위한 가상방역훈련을 통해 가축방역 기관별 사전 대응태세 점검 및 대응 능력을 배양하였으며, 가축전염병 발생 시·군의 고충과 담당자의 소회 및 업무추진 경험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현실감 있게 영상으로 담아 방역관계자들과 생산자 단체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강희성 도 농정국장은 “현재 강원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의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 유럽의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가상방역훈련으로 발생 시군의 경혐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각 방역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