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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늘의 명언 7/25] 맹자(孟子)-① 인의예지(仁義禮智)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치 지도자는 그 나라의 국민들을 힘들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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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옳고 그름의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측은히 여기는 마음은 인(仁)의 시초요,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의(義)의 시초요, 사양하는 마음은 예(禮)의 시초요, 옳고 그르게 여기는 마음은 지(智)의 시초이다." -맹자(사단설(四端說))

 

 

※우리나라 사극을 보면 어린아이들이 천자문(千字文)을 떼면 같은 방법으로 사서오경(四書五經)을 달달 외웁니다. 이 사서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맹자입니다. 

 

맹자의 사단설은 측은지심(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 수오지심(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사양지심(남에게 사양하는 마음), 시비지심(옳음과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을 말합니다. 맹자는 이러한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사람이 염치를 모르면 금수와 다를 바가 없다고 여기면서 매우 중요한 덕성으로 여겼습니다. 염치란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입니다. 오죽하면 고을 사또가 범인을 취조할 때도 마땅히 부끄러워할 것으로 여기며 "네 죄를 네가 알렸다"로 심문을 시작했을까 싶습니다.  

 

'맹자의 사단심'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과거 선조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맹자는 살아 생전 인의를 강조한 왕도정치를 주창하였습니다.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과연 누가 인의예지에 가장 근접한 후보인지를 살펴봐야 겠습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치 지도자는 그 나라의 국민들은 물론 한 시대를 어둡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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