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철원군 양지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우리는 꼬마사서입니다’ 2기 운영

 

(정도일보) 철원군은 양지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지난 6월 19일, 26일 매주 토요일, 양지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우리는 꼬마사서입니다’ 2기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지마을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내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작은도서관의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꼬마사서 프로그램’과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꼬마사서 프로그램’은 간접적인 사서 체험을 통해 직업 탐구, 도서 분류, 수서 기획등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는 근남초등학교 학생 8명이 참여하였으며 수서 기획을 통하여 추천된 책들은 양지마을 작은도서관에서 ‘꼬마사서 기획전시전’으로 꾸며지고있다. 지구온난화 팀은 ‘여름’을 주제로 관련된 문학서적 4권을 선정하였고, 보경이와아이들 팀은 코로나시대라 여행을 떠날수 없는 상황에서 책으로나마 간접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행’을 주제로 문학·여행서적으로 5권의 책을 추천했다.


‘책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우리들의 특별한 버스”라는 도서를 선정하여 작은 힘이 모여 아름다운 변화를 이루어 가는 과정을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독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 학생은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았어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서로 거리를 두고 함께 어울린다는 것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변화라도 조금씩 바꿔가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근남초등학교 5학년 황보경 학생은 “새로운 경험을 했어요. 도서관의 책들이 어떻게 정리되는지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돼서 너무 좋아요. 다음에 도서관 봉사활동이 진행된다면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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