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원시장 경선 토론회에서 이재준·권혁우 ‘날선 공방’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가 9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권혁우 예비후보는 지난 4년 이재준 예비후보의 시정 운영 성과의 거품을, 이재준 예비후보는 권 예비후보의 현실성 없는 공약에 따른 재원 조달 방안의 허무맹랑을 주고 받으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토론에 앞서 성균관대 동문인 양 후보는 서로 악수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지만, 토론이 시작되자 권혁우 후보는 이 후보의 핵심 치적인 ‘공약 이행률 93.7%’에 대해 “선거가 다가오자 일반 사업을 끼워 넣어 만든 셀프 부풀리기”라면서 "특히 26개 첨단기업 유치는 구속력 없는 MOU에 불과하며, 인테그리스와 LG 계열사 등 앵커 기업은 부지 부족으로 타 지자체에 뺏긴 것 아니냐. 실패한 기업 유치 쇼"라고 의혹을 던졌다. 이에 이재준 예비후보는 "공약은 4년차 완성하도록 설계해 3년차에는 공약 이행률이 70%였던 것 일뿐이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유치한 기업들을 매도해서는 안 되고, 기업도 발표한대로 유치했다"고 반박했다. 이재준 후보는 권 후보를 향해 "수원시 한 해 예산이 4조 원이고, 실제 가용예산은 1500억 원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