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말씀과 큐티] 시편 92장, 희망이 낳은 희망

 

 


시편 92장
[안식일의 찬송 시]
1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2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3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희망이 낳은 희망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장13절 

 

미국의 장애인 농구 국가대표 선수인 마이클 코인은 올림픽에 나갈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앓던 ADHD와 자폐 때문에 은퇴 후 일상생활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미 올림픽에 나갈 정도로 많은 역경을 극복했지만, 사회는 보통 사람들과 약간 다르다는 이유로 코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도 여러 개 땄지만 그래도 사회는 코인을 외면했습니다. 오랜 노력에도 실패만 거듭한 코인에게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창업을 하면 되지 않을까? 그래, 직원들도 나와 같이 사회에서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을 채용하자.’

 

코인은 가족과 여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고향인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레드, 화이트 & 브루 커피하우스'라는 이름의 카페를 차렸습니다. 코인은 미국의 공중파 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카페를 차린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맛있는 한 잔의 커피를 팝니다. 그러나 그 커피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웃과 사회의 시선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더 큰 목적이 있습니다.”코인의 카페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성지가 됐습니다. 코인이 편견을 극복하고 일을 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자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소망을 품고 이루어내는 사람은 민들레 홀씨처럼 수많은 작은 희망을 세상에 흩뿌립니다. 주님이 우리 마음에 주시는 소망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장애를 가졌음에도 열심히 사는 분들을 찾아 자주 격려합시다.

 

"주님, 저에게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그 환경을 극복할 수 있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