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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시편 86장, 막을 수 없는 일

 

 


시편 86장
[다윗의 기도]
1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2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3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4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5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6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7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8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9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10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12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13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14 하나님이여 교만한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의 무리가 내 영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다
15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16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막을 수 없는 일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누가복음 12장25절 

 

한 목사님이 미국 부흥회에 초청을 받았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워싱턴에서 뉴욕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뉴욕은 비행기로 1시간여 밖에 안 걸리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비행기는 착륙을 못하고 무려 3시간을 상공에서 선회하고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불안한 마음에 동요했습니다. 어느덧 비행기는 연료도 거의 떨어졌고 불안한 기류로 실내 온도도 점점 내려가 추워졌습니다. 기장은 결국 중간에 위치한 브래들리 공항에 비상착륙을 하겠다는 안내 방송을 했습니다. 

 

다행히 비행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가 그 짧은 거리의 뉴욕 공항에 착륙할 수 없었던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짙은 안개 때문이었습니다. 자동항법장치도 문제없었고, 연료도 충분히 있었지만, 활주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갯속에서는 도저히 착륙할 방법이 없어 오랜 시간을 지체하고도 다른 공항에 착륙해야 했습니다. 목사님은 이 경험을 통해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첨단 과학과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도 인간은 짙은 안개 하나를 극복할 수 없구나. 주님, 무슨 일이 있든지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만 따라가겠습니다.’

 

아무리 걱정해도 키 한 자를 더 할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세상일의 대부분은 우리 힘으로 어쩔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힘이 아닌, 불가능함이 없으신 주님의 힘을 의지해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요셉과 같이 형통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전지전능하시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모든 삶을 맡깁시다. 

 

"주님, 저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주님의 은혜만 구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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