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 ‘플라스틱, 바다, 풍덩’ 프로그램 운영

 

(정도일보)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센터장 육지송)가 개인 관람객을 위해 운영 중인 상설 프로그램 ‘플라스틱, 바다, 풍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3일 비닐봉지 없는 날을 시작으로 ▲8월 22일 에너지의 날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9월 16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 등을 앞두고 바다와 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해보는 환경교육 과정으로, ▲모래알 이야기 바다 ▲에너지 체험 숲 ▲늘ː공방 ▲와우한 콜라보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공유마당에 마련된 ‘모래알 이야기 바다’는 11일 동안 우리 바다에서 헤엄치며 먹은 해양 쓰레기로 죽게 된 거북이의 이야기로 바다와 쓰레기에 대해 돌아보는 샌드아트가 준비되어 있다.

 

다음으로, 역사의 뜰에 마련된 ‘에너지 체험 숲’에서는 태양열 오븐, 태양광 패널 충전기 등 친환경으로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체험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와우카페에 자리잡은‘늘ː공방’에서는 타포린 키링, 곤충눈알 만들기, 양말목 공예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와우센터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환경행동 참여를 도울 수 있도록 ‘와우한 콜라보’를 진행한다.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와우×PP방앗간 콜라보’ ▲버려지는 안경을 모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해 주는 ‘와우×안아주세요 콜라보’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과 동시에 기후행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와우센터의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센터와우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다.

 

육지송 환경교육센터장은 “무더위와 예상할 수 없는 기후변화들로 걱정이 많은 요즘 환경을 더 가까이 경험하고 또 편하고 즐겁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행동을 배우는 와우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