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인천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 2023 한·일 청소년 평화교류회 개최

 

(정도일보) 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2023 한·일 청소년 평화교류회 숙박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일 청소년 평화교류회는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산마을고등학교 학생 15명과 일본 지유노모리고등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학교명인 산마을과 자유의 숲이라는 뜻의 지유노모리를 합해 ‘산마을 속 자유의 숲’이라는 주제로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상대국 언어로 자기 소개하기를 시작으로 평화와 공존의 실내 교육, 평화의 섬인 교동도의 다양한 평화교육 현장 체험, 한‧일 공통의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며 해결방안을 찾는 워크숍 등으로 이어졌다.

 

평화교류회에 참석한 지유노모리고등학교 학생은 “한국과 북한이 굉장히 가까워 놀라웠지만 또한 굉장히 멀게 느껴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한일 관계뿐만 아니라 남북 관계의 문제해결이 쉽지는 않겠지만 서로 희망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평화로운 세상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군 교동도의 지역적, 역사적 특색을 활용한 평화체험교육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평화 감수성을 높여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평화교육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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