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충북교육청 단재교육연수원, 슬기로운 산촌생활기술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퇴직예정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정도일보)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단재교육연수원이 퇴직을 앞둔 교직원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에 소재한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루연수-슬기로운 산촌생활 기술’이다.

 

이 하루연수는 지난 6월, 퇴직예정자 60명을 대상으로 괴산군 일대에서 탐방, 활동, 둘러보기,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2회 운영했다.

 

다만, 산촌 생활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하루 만에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참여자들 후기가 많아 프로그램 재편에 대한 필요성을 남겼다.

 

 

이에, 북부분원은 적극적으로 대상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하루연수라는 플랫폼은 그대로 가지고 가되 ▲전원주택의 기본 ▲정원 조성 및 관리 ▲목공과 전원생활 용품 등의 3개의 영역으로 심화했다.

 

심화된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본다면 ‘전원주택의 기본’ 연수는 ▲수도꼭지 교체 ▲배관 수리 및 교체 ▲전기의 기본과 교체 ▲문고리 도어락 교체 ▲양변기/수전 교체 등이며,‘정원 조성 및 관리’ 연수는 ▲나만의 텃밭정원 만들기 ▲정원식재 수목 만들기 ▲식목의 기본 ▲예초기 사용하기 등이다.

 

아울러, ‘목공과 전원생활 용품’ 연수는 ▲목공 공구다루기 ▲생활목공 만들기 ▲체인톱 사용하기 ▲우드 스토브 만들기 ▲산촌생활 필수 매듭법 등이다.

 

특히, 운영 상에도 변화를 주어 참여 대상자는 퇴직 기한을 고려해서 과정별 30명으로 하고, 강사진은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괴산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강사진으로 꾸린다.

 

재구성된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9월부터도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수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장은 “교직원들이 실제 생활에 필요한 삶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에 대한 요청이 많음을 확인했다.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교직원들의 연수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 기획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