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문화도시’가 궁금하다면 이 도시들을 주목해주세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도시의 경쟁력을 이끌어내고,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는 ‘문화도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차에 걸쳐 총 24곳의 문화도시가 지정되어 왔는데요. 이 가운데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문화도시’로 제주도 서귀포시가 선정됐습니다.
지역을 밝히는 지역콘텐츠 발전소!
문화도시들의 활약상을 카드뉴스로 소개합니다.
문화도시, 지역을 밝히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도시입니다.
'2022년 18개 문화도시 5대 성과'
① 지역중심 문화정책 기반 조성
② 지역 문화 여건 개선으로 지역문화 장벽 해소
③ 지역 고유 문화 도시브랜드화
④ 로컬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⑤ 다양한 도시 정책의 연계협력 주도
● 서귀포 -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올해의 주인공
105개 마을이 다양한 ‘노지(露地)문화’를 토대로 세계적 생태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했습니다.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문화접근성을 높이는 ‘마을라운지’와 문화공유공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 청주 -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록 콘텐츠
‘직지’를 모티브로 한 기록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해 로컬콘텐츠가 세계적 콘텐츠가 되도록 뒷받침했습니다.
또한 지역특화 예술콘텐츠 발굴 ‘메이드 인 청주’ 사업과 청년의 로컬상품 판매 ‘청년문화상점 굿쥬’사업으로 로컬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완주 - 도시와 농촌이 만나 문화로 완성되는 도시
시민주도 문화정책·의사결정 제도화 등 새로운 지역문화창조시스템을 창출했습니다.
또한, 지역 및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자율학교’, ‘삼삼오오 문화마실’ 등으로 도농복합형 문화도시를 조성했습니다.
● 춘천 -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삶
디자이너 워크숍, 공연예술 스태프 아카데미 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습니다.
음식점, 여가시설 등을 문화활동 공간으로 기획하는 ‘도시가 살롱’ 사업을 펼쳐 생활 밀착형 문화도시를 만들었습니다.
● 밀양 - 다양한 도시 정책 연계·협력의 장
20개 워킹그룹 로컬 크리에이트 양성을 통해 지역의 문화가치를 활성화시켰습니다.
밀양대 페스타와 햇살문화캠퍼스를 중심으로 부처 간·지역 간 연계 협력을 주도했습니다.
● 부산 영도구 - 세계가 인정한 도시브랜드의 가치
역사자원(영도다리, 깡깡이 등)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습니다.
도시와 연결된 섬 문화 특성을 ‘한선잇기’ 브랜드로 구현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도시 브랜드 분야에서 수상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를 통해 어느 지역이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