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철원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사업 시행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통한 안전한 하수관로 체계 구축 마련

 

(정도일보) 철원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도심지 지반침하) 현상에 대비하여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로(우ㆍ오수)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는 직접 또는 간접적인 원인에 의해 손상된 하수관로에서 누수 된 물이 흙 속으로 물길을 형성하거나, 관로 속으로 토사가 유입되면서 동공(洞空)이 확대되어 지반이 침하하는 현상이다.


따라서 지반침하 발생 시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전 조사 및 대응이 최선일 수밖에 없다.


이에 철원군은 관내 2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로에 대하여 향후 하수관 침하, 불명수 발생 등 하수관과 관련한 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정밀조사를 통한 정비계획 수립이 필요함에 따라 “철원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을 2021년 착수 2023년까지 총사업비 8억(국비 4억원, 군비 4억원)을 투입하여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지반침하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서구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속적으로 환경부등 중앙부처에 지역 현안을 상정, 국고보조금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노후하수관로의 정밀조사 및 정비를 통하여 군민의 안전을 향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