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철원군, 사용하던 연탄이 행복한 마음으로 변심하다

 

(정도일보) 철원군 동송읍 장흥5리 가스배관망 사업으로 연탄을 가정용 주 연료로 사용하던 농가(이해수외1)가 보유하고 있던 연탄(700여장)을 동송읍사무소에 기탁하여 동송읍장과 직원10여명이 연탄을 행정차에 실어서 오덕6리 노인부부 가정에 배달하였다.


잠시 읍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여대생도 자원하여 참여하였는데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이라 힘은 들었지만 보람과 행복이 함께하는 세상을 느낄 수 있었다고“ 지원하지 않았으면 후해 할 뻔 했다고 한다.


김광환 동송읍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고통을 함께 나누고, 주변의 어려운 가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으며, 이 기회에 기탁자들의 마음에 여러분들이 동참하여 행복한 동송읍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