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철원군 두명 중 한명 이상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

3명 중 1명 2차 완료 … 전국 접종률보다 높아 조기 집단면역 기대

 

(정도일보) 철원군 주민 2명 중 1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17일 철원군에 따르면 철원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4만4,011명 중 2만4,33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인구대비 55.28%를 차지했다.


한차례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등 2차 접종 완료는 인구대비 30.14%로 3명 중 한명꼴로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는 강원도 접종률(1차 50.16%, 완료 23.45%)과 전국 접종률(1차 44.9%, 완료 19.5%)보다 높은 수치이다.


철원군은 8월18일부터 30일까지 입영장병을 비롯해 50세부터 54세 등 1~2차 접종 대상자를, 8월16일부터 28일까지는 50세부터 59세 대상자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등 대상자는 8월21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8월26일부터 9월30일까지 백신을 접종하며, 18세부터 49세는 9월18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8월2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코로나의 확산을 예방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은 백신접종”이라며 “신속한 접종으로 지역 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