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철원군, 전 직원 대상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 개최

 

(정도일보) 철원군은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확립하여 ‘청렴 철원’을 실현하기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은 이현종 철원군수와 주요직위자들이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 솔선수범 할 것을 다짐하는 것을 필두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각 부서 및 읍・면별로 분산하여 개최했다.


철원군의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서에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권한의 남용 및 알선・청탁 금지 ▴내부정보 이용 부당행위 금지 ▴외부의 부당개입 배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LH 사태와 관련하여 공직자가 직무수행 중에 알게 된 내부정보를 부동산 거래 등의 사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부당행위를 하거나, 이러한 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라며 “이번 서약식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이 제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하여 ‘청렴 철원’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