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의 신년 기자회견, 매년 반복되는 '선물 불협화음'
시민 B씨 "재선 도전을 하면서 기자들에게 선심이나 쓰고... 차라리 시민을 더 챙겨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지난 9일 경기 용인시의 이상일 시장 신년 기자회견장에서 "회견이 끝나기도 전에 먼저 나간 기자들은 쌀을 주고, 남아서 끝까지 회견에 참여한 기자들은 이번에도 왜 또 쌀을 안주는 거냐? 그 전에도 계속 그러더니 매번 300여명 이상 기자들이 참석하는데, 왜 200명분만 또 마련한거냐?"라는 기자들의 항의가 일어나는 등 용인시의 신년 기자들 선물에 대한 항의가 빗발쳤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시장 회견을 끝까지 들은 100여명의 기자들은 "이러니 이 시장이 매년 기자들에게 밥과 선물을 주면서도 욕을 먹는 이유"라며 "차라리 시청 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선물도 식사도 선심 베풀 듯 하지 말라"며 이구동성 뒷 말을 남겼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전년에 이어 지방선거가 있는 올 해에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벨리컨벤션에서 신년 떡국(2만원), 용인백옥쌀 4kg(1만6천원)을 출입기자들에게 제공했다. 하지만 올 해에도 누구는 선물을 받고 누구는 선물을 못받는 해프닝이 벌어지며 소동이 일어나, 담당 공보관, 공보팀장 등이 애를 먹었다. 일반 시민들은 지방 선거가 치러지는 당 해 년도에 현직 시장이 기자들에게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는 것이 공직선거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