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원 경력단절여성, IT전문강사로 경력이음

기본 2기 과정 50명 선발, 스마트/AI·메타버스 전문교육 제공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와 (재)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주)KT(강북/강원광역본부)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강원여성 IT전문강사 양성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원여성 IT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최근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의 원동력이자 트렌드인 정보기술(IT)분야의 여성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주)KT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과정’과 ‘인공지능(AI)/메타버스 과정’을 기반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앱(app)활용, 코딩 연계 자율주행,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 및 콘텐츠 제작 등과 관련된 강의법을 교육한다.

 

이번 2기 교육과정은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하여 온라인 신청 받아, 경력 및 자격증 유무 등 서류 심사를 통해 교육인원 5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강릉, 동해, 정선, 화천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이 중 정선, 화천은 수혜자 확대를 위해 올해 추가로 개설되는 지역이다.

 

지난 4월, 모집을 끝낸 1기는 총 60명 모집인원에 61명이 선발되어 춘천, 원주, 강릉, 동해에서 교육 중이며, 교육 수료 시, ‘ICT기술을 활용한 강원여성 IT전문강사’ 실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수요가 있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복지관 사전 연계로 1인 4회 이상의 실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정보기술 교육분야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본 사업을 통해 배출된 총 43명의 취업자는 강원경제교육센터, 디지털 배움터, SW미래채움강사 및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 등 정보기술 강사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능력 있는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를 이유로 퇴사하고 경력 단절되면서 개인과 사회가 겪는 손실이 크다면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일자리 모델로 IT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