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여름 위생해충 차단! 하절기 대비 방역기동반 운영

여름철 해충 피해 방지를 위한 취약지역 집중 방역 소독

 

(정도일보) 여름 해충 차단을 위한 방역기동반이 5월부터 운영된다.

 

춘천시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읍·면·동 해충 취약지역 및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집중 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역기동반은 18개 방역업체와 보건소 자체 방역반으로 구성되며, 18개의 방역업체가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에는 읍‧면 지역, 오후에는 동 지역에 방역을 실시한다.

 

올해 방역 또한 연기가 나지 않는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으로 진행되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이는 방향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방역반을 3개 조로 나누어 신사우동, 공지천, 동면 장학리 등 강가와 주요 산책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 223대와 태양광 기피제 분사기 83대를 가동 중이다.

 

추가로 춘천 관내 방역 취약지 및 민원 지역에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분·연무 소독을 상시 실시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감염 매개체 발생에 대비하여 다양한 종류의 방역약품 비축과 모기 활동 시기가 당겨지는 만큼 모기 방제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인하여 매년 방역 수요 예측이 어렵지만, 철저한 소독 방역으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