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44회 충청북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넘어 하나되는 화합의 축제

 

(정도일보) 충청북도는 사단법인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제44회 충청북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4월 17일 11시에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생명누리공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 1부에서는 법정기념일인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장애인 장기자랑, 축하공연과 함께 도내 기관․단체 등이 꾸린 40여 개 부스마다 특색있는 전시 및 체험활동이 펼쳐지며 장애인의 날 화합의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올해 충청북도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명, 교육부장관 표창 4명, 충청북도지사 표창 46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장애인주간(4. 20. 장애인의 날부터 1주일)을 맞아 다양한 일정으로 도내 곳곳에서 25여 개의 풍성한 기념행사 및 캠페인 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장애인복지 예산은 매년 꾸준히 증액(’24년 158억 원, 전년대비 7.4%)시켜 왔으며, 충북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운영을 통한 장애인 재활 기반 강화,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9.3.~6.), 우리시대 장애인의 삶을 공유하는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 제작(충북영상자서전 유튜브에 공개), 충북 장애인 정책 중장기 기본계획(’25~’29) 수립 등 미래지향적이고 능동적인 복지정책으로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라며, “어려운 사회 여건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의 경종을 울려 온 장애인 여러분들이 충청북도의 소중한 존재로 존중받으며 행복한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든든하고 촘촘한 장애인복지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