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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수원병 예비후보,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간담회 개최

북한이탈주민 인식 개선과 사회적 이미지 제고 등 방안 모색 약속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세연 수원병(팔달) 국힘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선거사무소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한민족이라는 인식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담화를 나누었다.

 

김세연 예비후보는 평소 지역활동가로 북한이탈주민들과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해오는 등 대한민국에서의 행복한 삶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며 선한 변화를 가져올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날 한 북한이탈주민은 “우리들은 큰 용기를 가지고 한국으로 온 사람들인데 낮춰보는 시선만큼 저급하거나 세금을 축내는 국민이 아니다”며 “한국 사회에 정착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는 단체와 주변 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북한이탈주민이라는 이유로 직업 선택과 직원 간 승진 등에서 차별을 받아 또 다른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입을 모아 “우리가 함께 살 수 있게 해준 한국에 고맙고 우리가 받은 만큼 베풀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아이들을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늘 주의 깊게 살펴주시는 김세연 예비후보가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아직도 많은 부분들에서 차별받고 있는 여러분들 이야기에 공감한다. 특히 중학생을 키우는 부모로서 북한이탈주민의 처우 개선 등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자”며 “앞으로도 관심과 소통을 위한 시간을 만들겠다. 좋은 시간을 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