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앙도서관, ‘부산 물길따라 역사여행’아카데미

부산의 강과 바다를 따라 부산의 독자적 정체성과 지역성 재조명

 

(정도일보)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차종호)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부산학 아카데미 프로그램 ‘부산 물길따라 역사여행’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가 발간한 부산역사 대중서 ‘부산 물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공동 집필한 작가들의 강의로, 부산의 강과 바다를 따라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부산의 독자적 정체성과 지역성을 재조명하고자 마련했다.

 

9월 6일과 13일은 정영현 부산대 교수가 동백섬에서 기원한 해운대, 수영강에서 송정에 이르는 바닷길을 따라 부산 사람들이 살아온 모습과 역사의 흔적을 살펴본다. 또한 남구와 영도구 곳곳에 남아있는 근대사의 애환과 부산 사람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껴본다.

 

20일은 서용태 해군사관학교 교수와 사상구, 사하구 등 낙동강 하류 지역과 가덕도의 역사문화유산을 살펴본다. 27일은 황병익 경성대 교수가 기장 삼성대와 사랑대, 해운대 오륙도, 태종대, 절영도, 몰운대에 얽힌 문화유산 스토리를 통해 부산의 바닷길 자연문화유산에 알아본다.

 

10월 4일은 박형준 부산외대 교수가 부산 낙동강과 그 연안의 문학적 유산을 이해하고 시민들의 지역문화 향유에 도움을 주는 코스 및 콘텐츠를 소개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6일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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