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송한준 안산시장 경선 후보 인사드립니다.
먼저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알려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언론인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22일 새벽 안산시장 선거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들이 결정됐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님들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아쉬운 결과를 접하신 후보님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윤화섭 현 시장께서는
4년간의 시정을 운영하신 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립의료원을 짓겠다고 공약을 발표하셨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절실해진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동일 전 후보께서는
지난 3월 경기도의회 임시회 기간에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상정된 안건을 다 처리하고 의원직을 사퇴했을 정도로
책임감 있는 분입니다.
장동일 전 후보께서는
대송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경기서남부지역 혁신산업 메카’를 만들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안산 제2의 부흥기를 만들 귀중한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유일한 40대 후보였던 김성욱 전 후보는
안산청년혁신파크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안산을 청년 정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약속의 첫 단추로,
청년연구원 설립을 내놓았는데,
저 또한 정말 청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점검 할 소중한 공약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 송한준, 안산을 위한 좋은 공약,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말씀드린 장동일 후보님, 김성욱 후보님,
그리고 재심 청구 중이신 관계로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4년간 훌륭하게 안산을 이끌어주신
윤화섭 시장님의 조언까지도
충분히 듣고 담아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해서 후보님들이 밤낮없이
고민하여 안산의 발전을 위해 발표한 공약이
휴지 조각처럼 버려져서는 안 됩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한 정책과 공약들을
안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라면
끊임없이 수용하고 조언을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1차 경선 과정에 대한 소회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송한준은 1차 경선을 치루는 동안,
그리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이뤄지는
근거 없는 음해와 공작정치에 대해
이제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려 합니다.
지역구 일부 의원들이 국무위원 신분이신 장관님의
의중임을 내세우며
지역위원회 운영위원회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앞으로의 경선 과정에 패널티를 부여하겠다고
강하게 압박해 왔습니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 당원은 물론
타 당의 후보, 지역 언론에게까지
일부 지역구 지역위원회의 의사가
마치 안산시 더불어민주당 전체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퍼뜨려 저를 조직적으로 공격해왔습니다.
저 송한준은 2차 경선을 준비하는 지금부터,
특정 지역구에 치우치지 않고,
현역의원이신 김철민국회의원님,
고영인국회의원님, 김남국 국회의원님,
그리고 안산의 지역 시, 도의원님들과
보다 적극 소통해 더 많은 안산 시민들의 소리를 듣겠습니다.
저 송한준은
다시 한 번 안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기본 강령인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실현 시킬
가장 강력한 안산시장 경선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이제 저 송한준,
안산의 호남인,
안산의 충청인,
안산의 강원인,
안산의 영남인,
안산의 안산인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는
오직 저 송한준이라고 자신합니다.
송한준이기에 포용할 수 있고
송한준이기에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안산을 아끼고 생각하시는
시민분들,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안산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치열하게 선거에 임하셨던 전 후보님들과
6.1 지방선거를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이끌고 싶습니다.
또한, 언론인 여러분과 소통하며 안산 시정을 이끌고 싶습니다.
안산의 확실한 발전과 더불어민주당의 완벽한 승리를 위해
저 송한준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송한준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