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홍천군,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위한 농촌리더 워크숍 진행

 

(정도일보)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강릉시 옥계면 (재)한국여성수련원에서 지속 가능한 홍천 농촌 비전설계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은 홍천지역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회 등 3개 농업인학습단체와 20개 품목농업인연구회 임원진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1박 2일씩 2차례(1회 60명)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론 증대에 따라 홍천 농업을 이끄는 농촌리더의 미래 지향적 마인드 함양과 지역 활성화 핵심동력 찾기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강형기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의 특강을 통해 지역자원 발굴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경영과 주민의 역할에 대해 의식을 확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이동필 전 농림부장관의 ‘지역을 살리는 농업’에 대한 강연을 통해 지방소멸시대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우리의 대처방안에 대해 재인식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 정천섭·안대성 강사의 완주군 먹거리 순환체계에 대한 사례 강의도 진행, 농정의 핵심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수단인 주민커뮤니티, 지역공동사업, 먹거리정책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어떤 미래를 가져다 줄지를 결정하게 된다”며 “무엇보다 공존의 가치가 중요하게 다가오는 지금, 현장의 리더들이 미래지향적 사고로 마을자치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일들에 역량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2025 탄소중립, 바로지금 나부터’라는 표어 아래 실생활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운동에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