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북자치도,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나서

수요자 맞춤형 3개 과정(재직자, 취업자, 전문가) 교육 실시

 

(정도일보) 전북자치도가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촉진하고자 산업현장에 투입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월 15일부터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재직자 300명, 취업자 25명, 전문가 25명으로 총 350명을 목표로 추진된다.

 

재직자 과정은 재직자, 태양광산업 경력소유자를 대상으로 1주 과정이며, 교육내용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 기술이다.

 

취업자 및 전문가 과정은 취업·산업전환희망자, 태양광발전소 유지보수 인력을 대상으로 각각 4주, 8주 과정이며, 교육내용은 태양광 산업 벨류체인 소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및 전문 유지보수 기술, 설계·제작·시공·감리, 취업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는 신재생에너지분야 재직자, 경력자, 취업 희망자 및 예정자 등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과정당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지난해 교육장비를 구축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에서 실시된다.

 

또한 적극적인 교육참여가 어려운 기업이나 학교 등을 위해 찾아가는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관심이 있는 기업이나 학교에서는 사전문의를 통해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수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올해 교육과정은 산학연관위원회, 협약기업 등을 통해 태양광분야 채용수요를 파악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전북자치도가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수인력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정착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시켜 수요자와 기업에 맞춤 인력지원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이 진행되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는 도와 군산시가 50억원을 들여 구축한 2층 건물로, 1층은 장비구축실, 공동이용시설, 2층은 교육시설, 사무실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 운영과 교육과정 운영은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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