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천해경, 등록되지 않은 장기계류 선박 침수 발생

 

(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16시 50분경 사천시 동금동 팔포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 A 호가 암벽 타이어에 걸려 선수 일부가 침수되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천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선박을 부상시키는 안전조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천해경은 선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A 호 선수가 침수된 상태였고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으며, 구조대가 A 호 선체를 부상 복원시켜 배수펌프로 배수 작업 완료 후 파공 부위를 확인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한편 사천해경은 A 호 선박 제원 및 소유자(선주)가 확인되지 않는 장기계류 선박으로 추정되어 지자체와 항만관리사업소에 소유자 확인 및 선박 제거 등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지자체, 항만관리사업소 등과 합동으로 장기계류 선박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으로 항․포구 내 장기계류 선박에 의한 사고 예방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장기 계류 선박 발견 시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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