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익산시 헌혈 기부 문화 확산 위한 분위기 조성

헌혈 참여자에 1만원 상품권 지급

 

(정도일보) 익산시가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익산지역 헌혈의 집이나 헌혈 버스에서 헌혈한 시민들에게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익산시 헌혈자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연간 3,000명 가량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해 상품권 지급을 결정했다. 시는 올해 예산 2,000만원을 확보해 온누리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을 구입해 전북혈액원에 전달하기로 했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혈압·빈혈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헌혈증은 추후 수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헌혈 기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께서는 헌혈의 집 익산센터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