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시, 번개탄 판매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시행

 

(정도일보)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사고를 예방하고자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번개탄 판매행태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비대면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번개탄 판매행태개선사업은 일산화탄소 중독 요인과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 128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보고’, 자살에 대한 생각을 ‘듣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판매자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이기보다 사회적 문제로 자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경고신호에 대해 알게 됐다”며, “더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탁 센터장은 “올해 번개탄판매행태개선 사업을 확대하는 등 파주시 자살률 감소 및 생명 존중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