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시, 경로당 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 지원…안전한 환경 조성

 

(정도일보) 파주시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 331개소에 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작은 사고도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피해 발생 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었다. 이는 경로당이 사회복지사업법상 책임보험이나 책임공제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시설이지만 까다로운 절차와 비용의 부담으로 가입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부터 관내 경로당의 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을 지원하고, 각 경로당의 개별적인 가입 절차와 가입 비용의 부담을 완화했다. 올해도 관내 경로당 418개소 중 단지 내 전체 가입된 아파트 경로당 87개소를 제외한 경로당 331개소에 보험 가입을 체결했다.


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을 통해 시에서는 보험계약과 보험금 청구를 적기에 관리하고, 경로당에서는 피해 상황 발생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안전과 책임을 위해 파주시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편안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