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장한 카페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김현섭 기자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문 인근에 200여평 넓이의 '미술관 카페'가 문을 열었다.
10일 개장 한 '금례갤러리 미술관카페(관장 박금례, 68세)'는 나전칠기, 골동품 도자기, 근,현대화 그림, 조각화, 수석 등 시대상을 반영한 천여점 이상의 귀한 소장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이곳 카페에서는 고가의 작품들은 물론 희귀성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전통차 등을 마실 수 있어 바쁜 현대사회의 귀한 힐링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금례 관장/김선자 수원시 행궁동 주민기자
금례갤러리 박금례 관장은 "지난 25년간 천여점 이상의 작품들을 수집해 왔다. 이번 카페 개업은 이 훌륭한 작품들을 많은 분들과 나누며 감상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아늑한 분위기에서 선조 및 시대상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며 차를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이어 "효가 만행의 근본이며, 만복의 근원이다. 앞으로 수원화성의 孝정신을 담은 도자기 기념품도 제작 판매하는 등 민속박물관을 지으려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면서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는 힐링과 희망을 주는 카페, 진취적이고 꿈이 가득한 분들에겐 잠시 휴식과 평안을 취하는 장소로 미술관카페를 키워서 최종적인 꿈인 부처님께 멋있는 사찰을 지어 드리는 공양을 이루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 팔달구 창룡문 인근의 금례갤러리 카페는 오전 12시에 개장을 한다.
기타 방문 문의 등은 박금례 갤러리 미술관카페(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84~5 ☎ 031 243 6638), 혹은 박금례 관장(010 9106 9553)으로 하면 된다/김현섭 기자 jdib2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