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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칼럼] 유치원 비리 엄절해야 한다
  • 김현섭
  • 등록
  • 수정 2024-09-04 02: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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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일보 김현섭 편집국장

 

 

"대한민국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부모 위탁 사업체를 차리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는 이야기가 조소어리게 들려오고 있다. 현직 시의원, 도의원 등이 유치원 원장을 겸직하는 세상이니 뭐 달리 할 말도 없다.

 

최근 "신입 원아 모집 없다. 확산 조짐…학부모는 싸늘, 당국은 '엄정 조치'라는 기사를 보며 들었던 의문이 이 칼럼을 쓰게 된 동기가 됐다.


경기 광주시의 한 유치원은 지난 24일 '내년도 만 3세 신입 원아를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유치원은 동일한 설립자를 둔 형제 유치원 5곳까지 합해 정원이 1354명에 있다. 지역 원아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유치원 공식 홈페이지는 '리뉴얼 중'이란 공지만 띄워진 상태다.

 

아마도 '법개정은 국회, 새로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는 지자체'라는 뜻으로 이야기 한 듯 싶다.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이... 일부 몰지각한 이상한(어린이집, 유치등) 원장 등이 대한민국 사회를 좀먹으면서 '학부모'를 비롯한 <여론>을 싸늘하게 식히고 있다는 생각이다.

 

나는 생각한다. 생각에 앞서 교육부는 "갑작스러운 유치원 폐원, 집단휴업 등 아이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엄단 조치하겠다. 허가 없이 폐원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세상에는 몰염치, 몰지각. 파렴치한 세상사들이 넘쳐나고 있다. 엄정 공정한 법개정(국회) 등 우리 모두의 사회 고발이 필요한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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