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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누구나교회, 오는 11일부터 '누구나 한끼' 무료급식 운영

평일 오전 11시30분~오후 2시까지 급식 , 함께 할 자원봉사자 참여 시급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누구나교회(담임목사 엄주용)에서는 오는 11일부터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매일 급식 나눔 현장은 엄주용 담임목사를 비롯해 교인들, 지역 독지가 등이 뜻을 모아 진행됐다. 무료 급식을 위주로 형편대로 천원 이상을 지불하는 '천원밥상'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1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이번 무료 급식소 활동이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늘푸른교회 김근중 원론목사의 감사 예배와 박무강 성악가의 찬양 공연도 진행된다.

 

엄주용 목사는 "성경 말씀에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마음이 성도들의 경건한 삶이라는 표현이 있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해 그리고 그들에게 예수님의 구원의 보혈을 전하기 위해 급식 봉사를 계획했다"면서 "아무래도 매일 무료급식을 진행하다보면 그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시급하고 중요하다. 수원시 관내의 자원봉사단체 등의 참여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회자로 개척교회를 하다보니 배를 곪는 지역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게 되고 실지로 만나서 밥과 쌀을 사주기도 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이나 최상위계층 등 소외된 이웃과 늘 함께하는 누구나교회의 이번 사역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료급식 장소인 누구나교회는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257번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교회 연락처는 070-7011-2799이다.

 

인계동 주민 A씨는 "요즘 장기간의 국내 경기 침체로 많은 기업들과 가정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기존의 무료급식 봉사도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판국인데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라면서 "지금 세상에도 가난한 이웃들을 돌아보고 도움의 손길을 베푸려는 교회가 있다는 것이 감동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