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지방선거

정명근·진석범·김경희, 민주당 토론회 참석해 '3인3색 정책 대결'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정명근·진석범·김경희 등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들이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 내 인구 100만 이상 4개 특례시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순차토론회에 참석해 각자의 발전 전략과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은 서로의 공약에 대한 검증으로 공방을 펼치면서도, 수원 군공항 이전은 반대하고 과천 경마장 유치에선 한 목소리로 찬성했다.

 

먼저 정명근 예비후보는 “지난 36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1등 도시를 만들 적임면서 자”라면서 “속도와 혁신을 통해 지역화폐 확대 등 이재명 정부 철학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저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개혁을 이끌어온 개혁후보”라며 “특례시 위상에 비해 부족한 재정과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희 예비후보는 “저는 화성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행동으로 보여준 행정가”라면서 “도시 성장에 비해 시민 삶의 질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3대 공약 발표에서 정명근 에비후보는 △30분 이동시대 구축 △1조 원 규모 화성화폐 확대 △프로야구 유치 및 돔구장 건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효능감을 위해선 경험이 있어야 한다”며 “4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화폐를 발행했고, 20조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했고,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고 어필했다. 교통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 동탄트램 착공, 내부순환도로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매년 1조원 이상 지역화폐 발행과 그냥드림서비스 확대, 공공생리대 무상 보급 등 이재명 정부 정책을 이어받는 차원에서의 공약과 프로야구단 유치와 돔구장 건립도 내걸었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출퇴근 교통비 부담 해소 △전 생애 맞춤형 생활복지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내세웠다.

 

진 후보는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경력을 강조하며 “이 대통령과 성남에서부터 경기도, 청와대까지 개혁의 길을 함께 걸어온 동지”라고 소개하며 “화성시의 복잡한 과제들을 해결하려면 중앙과의 강력한 연결고리와 검증된 실행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진 후보의 공약은 무상교통 전 연령으로 확대, 기후동행카드 및 K-패스 지원 확대, 비민치료비 지원, 입학축하금 100만원, 어르신 외식지원비 50만원 지원 등이다.

 

김경희 예비후보는 △스마트 그린 첨단도시 △교통 클러스터 구축 △아동 중심 교육복지 강화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화성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정책으로 해결해 온 것이 저의 경쟁력”이라며 “시장의 기본 자격은 도덕성이다. 누구를 더 믿을 수 있느냐가 이번 선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모빌리티·AI 등 첨단 산업 클러스터 구축, 경제자유구역 추진, 교통 상습 정체 구간 개선 프로젝트 등을 공약했다. 또한 교육 전문성을 앞세워 프랑스 예술학교 유치, AI 영어 도서관 등도 공약으로 소개했다.

 

이어 상대 후보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서 진석범 예비후보는 정명근 예비후보의 유연함을, 김경희 예비후보는 정명근 예비후보의 추진력과 진석범 예비후보의 복지 철학을 꼽았다. 정명근 예비후보는 진석범 예비후보의 복지 전문성과 김경희 예비후보의 재선에 성공한 의정 경험을 언급했다.

 

한편 민주당 화성시장 본경선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다.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결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