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464명 선발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립 중등교사 464명을 선발하는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선발인원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을 반영한 것으로 공립의 경우 31과목 337명이고, 사립의 경우 26과목 127명이다. 지난해보다 공립은 30명, 사립은 18명 각각 늘어났다.


이번 임용시험에서 지난해보다 7곳이 늘어난 42개 사립학교 법인이 시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했다.


이 가운데 21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에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사립학교 교사 채용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시험에 교육학과 전공을, 2차 시험에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 및 심층면접 등을 각각 치른다. 음악, 미술, 체육, 정보·컴퓨터, 기계, 전기, 전자 과목은 실기평가를 별도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