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후 저층주거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다

부산시, 제38차 부산공간포럼 온라인 개최

 

(정도일보) 부산시는 15일 14시 ‘부산의 저층주거지의 지속적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제38차 부산공간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부산공간포럼은 매년 부산시의 주요 도시·건축 현안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38차 포럼에서는 부산의 저층주거지 관리와 관련된 정책 및 사업방향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의택)와 (사)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회장 송화철)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제발표는 ▲강맹훈 서울시립대학교 초빙교수(전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의 「서울시 저층주거지 관리방안의 사례와 교훈」, ▲우신구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부산시 저층주거지의 현황과 과제」, ▲김형구 어반플랫폼㈜ 대표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사업계획」, ▲장유경 ㈜상지ENG건축사사무소 책임연구위원의 「부산시 노후저층주거지역의 재생노력과 한계」의 순서로 진행되며, 주제발표 이후 분야별 초청 패널과의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와 유튜브 채널 ‘부산건축제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실시간 댓글로 의견을 제시하고 질의할 수 있다. 포럼 자료집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의 저층주거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부산시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심도 있는 검토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