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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비군 지휘관 역량 강화 나서‥온라인 비대면으로 직무교육 개최

경기도, 8일 ‘2021 예비군 지휘관 직무교육’ 개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1 예비군 지휘관 직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군 지휘관 직무교육’은 예비군 지휘관의 사기진작과 안보 역량강화를 통해 확고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 예비군 지휘관 8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강의는 현장에서 진행하되 예비군 지휘관은 각자 근무지에서 교육을 줌(ZOOM)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음성 또는 채팅으로 강사와 교육생 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게 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예비군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경환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이 ‘글로벌 신안보 위협과 국가책무성’에 대한 안보강의를 실시하고, 귀감이 될 만한 지역 예비군 우수 활동 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문석현 쇼호스트의 교양 강의 ‘서로 상처주지 않는 대화법’, 백송묵 한국영상대 교수의 ‘코로나 극복 힐링 문화 공연’ 등을 준비해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류인권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예비군은 도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안보역량”이라며 “경기도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예비군 훈련 환경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기도 예비군은 약 70만 명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예비군 275만 명의 약 25%에 달한다.

 

이에 도는 올 한해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으로 훈련장비 보급, 편의시설 지원 등에 총 5억3,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등 지역 예비군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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