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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울도서관, 제15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현장 사례 장려상 수상

 

 

 

[정도일보 윤진한 기자] 파주시 한울도서관이 제15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 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인 국립중앙도서관상을 수상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으로 총 8편을 선정했다.

 

이 공모전은 전국의 사서와 도서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린다. 공모 대상은 전국의 사서와 도서관 및 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원)생이다. 공모 내용에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와 도서관’, ‘도서관 운영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자유 주제’로 구성돼 있다.

 

올해 공모전은 현장사례 부문 26편, 아이디어 부문 6편 등 총 32편이 접수됐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을 통해 1차 서류 심사로 12편, 2차 대면심사로 최종 8편을 선정했다. 그 중 한울도서관의 코로나 시대, 집콕하는 가족의 독서와 화합을 꿈꾸다 : 비대면 ’책 읽는 가족 시리즈’가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작은 추후 국립중앙도서 홈페이지 발간자료 코너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울도서관은 가족이 집에서 하루 한 권 그림책을 읽고 필사, 체험활동, 토론 등 미션을 수행해 온라인 밴드에 인증하는 ‘책 읽는 가족 시리즈’를 총 4번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 59%, 만족 41%, 목표 부합 기여도 매우 부합 58% 등 가족 화합과 독서력 증진에 많은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명희 교하도서관장은 “사서들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우수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해 파주시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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