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백신접종센터 숨 고르기…재정비 기간 갖는다

6일 기준 춘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7%, 전국 평균 6.8%로 보다 높아

 

(정도일보) 춘천시보건소가 수급된 코로나19 백신 1차 수급량 접종을 조기에 완료해 숨 고르기에 나선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6일 기준 춘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7.7%다.

 

이는 전국 평균인 6.8%보다 0.9%가 높은 수치다.

 

접종 초기에 신속한 접종센터 구축 및 준비 덕분에 조기에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백신이 추가로 수급되기 전까지 10일부터 14일까지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

 

재정비 기간을 통해 접종센터 운영 과정에서 다소 미흡했던 점을 보완한다.

 

먼저 어르신과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경사로를 설치하고 예비전력 케이블 공사를 한다.

 

특히 쉴 틈 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지친 의사와 간호사에게 휴식을 권장할 방침이다.

 

이처럼 재정비 기간을 통해 시 보건소는 향후 백신 접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백신 수급은 질병관리청의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라며“질병관리청에 백신 조기 공급을 건의 중이며, 향후 백신 접종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