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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취약계층 찾아가는 행복 빨래터 운영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권선구 세류2동은 7일,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버드내경로당 뜰에서 관내 취약계층 13가구에게 이불빨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주로 펼쳐온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이경아, 담당 방진규)에서 이동세탁 차량으로 겨울이불 세탁 및 건조를 담당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관 생활관리사들은 홀몸어르신 가정에서 겨울이불을 수거해 세탁, 건조 후 다시 비대면으로 배달했다.

 

겨울이불빨래 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88세)은 “허리가 굽어 거동이 불편하고 세탁기가 작아 이불빨래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방진규 사회봉사단 담당은 “서비스를 받은 분들이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속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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