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지난 6일 팔달구 관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46개소는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백운오)에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마련한 후원물품을 전달하였다.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은 사비를 털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어르신들께서 드시기 편한 두유 200박스를 마련하였고, 보육교직원과 재원 아동들은 머리를 맞대고 오색의 색종이를 이용하여 사랑을 듬뿍 담아 손수 만든 카네이션 200개를 어버이날을 맞은 독거어르신들께서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효의 도시 수원에서 아동들에게 효사랑 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께서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시기에 우리 아동들이 만든 카네이션은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을 듯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