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예산군은 지난 3일 예산정수장의 수돗물 생산체계, 위생안전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수돗물 생산과정 중에 벌레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수장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충의 발생 등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정수처리 공정별로 거름망을 설치해 유충발생 여부를 상시 감시하고 있으며 여과지 건물 내 모든 창문에 미세방충망을 확충했다. 여과지 출입문도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이중문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도에 12억원의 위생관리 개선사업비를 투자해 예산정수장 여과지 개량, 배수지 방수 등의 시설개선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