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5일 오후 동대문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보건소 내 위치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선별진료소 진료반과 선별진료소 출입문 앞에 있는 대기 공간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들에게 빈틈없이 철저하게 운영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대기 공간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 체온계, 안내 배너 등이 제대로 잘 갖춰져 있는지도 살뜰히 챙기고 담당 직원에게 환자들이 입구나 경로를 찾는 데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안내할 것을 덧붙였다. 이어 용신동의 명성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경로당 휴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구는 1월 29일부터 관내 경로당 135개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감염관리요령 인지 여부, 시설 종사자·이용자 대상 교육 전파 여부, 시설 내 손세정제·마스크 비치 여부, 외부인 출입제한 조치 시행 여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신고 및 상담 특이사항 등 현황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경로당 관계자를 통해 다시 한번 모니터링 결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정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6일 소방재난본부의 대응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그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시민들과 소방대원들의 보건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상임위원회 간담회장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신고접수 및 환자이송 지원 등 대응상황을 간략히 보고 받았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0년 1월 20일 최초 확진환자 발생이후에 6일 현재까지 총 2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서울시민은 10명이 포함되어 있고 이송실적은 총 27건, 의료상담실적은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16,690건이 접수·처리됐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시에 신속한 이송 및 대응,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음압구급차량 2대, 전담구급대 24개소, 감염관리실 43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감염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 해줄 것과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환자이송 후에 소방대원들이 2차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정도일보) 서울시 마을버스업계는 운행에 따른 적자보전 명목으로 서울시로부터 매년 수백억원의 재정지원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으나 이러한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지원에 따른 사업자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외부감사 절차가 없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자에 대한 독립적인 외부회계감사를 의무화하는 조례개정안이 발의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재정지원을 받은 마을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절차에 의한 외부회계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이 이번에 발의한‘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개정안에 따르면, 재정지원을 받은 사업자는 서울시와 협의해 독립된 외부의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받고 그 결과를 4월 말까지 서울시에 보고하도록 하는 재정지원 기준이 새롭게 신설된다. 시행은 2020년 사업연도부터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개별 마을버스회사를 대표해 마을버스운송조합이 임의로 자체 선정한 단일 감사인에 의한 검토 또는 회계감사에서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선임된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외부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로 개선될 전망이다.
(정도일보) 서울시가 ‘서울 가꿈주택사업’을 통해 올해 총 600호의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에 단열·방수 등 집수리 비용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총 53억원을 투입하며 자치구청을 통해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서울시는 ‘서울 가꿈주택사업’을 시작한 '16년부터 '19년까지 총 646호에 집수리 비용을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을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 4년 간 지원했던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상을 대폭 늘렸다. ‘서울 가꿈주택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성능개선 공사비용의 1/2, 최대 2천만원까지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집수리 분야 전문가 파견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무조건 허물고 다시 짓는 것이 아닌 고쳐서 다시 쓰는 ‘재생’을 원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고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0%에 이르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서울 가꿈주택사업’에 참여한 150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가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하는 부분으로는 ‘주택의 미관 개선’, ‘단열성능 개선으로 인한 난방비 절약’,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정도일보) 서울시가 2020년 장애인 활동지원을 확대해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2006년 11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2007년 전국으로 확산된 사업으로 서울시의 대표적인 복지정책 선도 사례이다. 서울시는 장애인활동지원 추가급여를 2007년부터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홀로 지내는 최중증 와상·사지마비 장애인에게 24시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한 바 있다. 현재 활동에 제약이 있는 중증장애인 2,500여명이 서울시 추가 지원을 통해 하루 오후 1시간~오후 6시간씩 활동지원시간을 지원받고 있으며 서울시 內 장애인활동지원시간을 지원받는 장애인수는 약 17,000여명이다. 올해는 2019년 7월 1일 장애등급제 폐지로 인해 기존 이용자의 수급시간이 삭감되지 않도록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원 기준을 마련했으며 특히 탈시설 장애인의 활동지원시간을 기존 50시간에서 120시간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에 원활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기준 마련을 위해 서울시는 장애인단체와 협의 및 의견수렴을 했으며 2019.7월 장애등급제 폐지이후 실제 신규 등록장애인 및 활동지원급여 갱신자들을 조사해
(정도일보)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은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임신출산지원 제도를 잘 알지만, 인력대체의 문제, 고용유지 비용부담, 동료 간 형평성 등의 문제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시행하는 제도는 ‘출산휴가’였으며 ‘육아휴직’은 64.4%가 시행하고 있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46.4%로 절반이 채 안 되고 있었다. 유연근무제, 조기퇴근제, 안식휴가와 기타 다양한 휴가제와 같은 제도는 기업 상황에 맞게 운영하고 있었다. 이는 중소기업 특성상 비용이 들어가는 제도보다는 시간 사용을 유연하게 하는 제도의 도입이 더 쉽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원해줬으면 하는 사업으로 ‘상담서비스’, ‘맞춤형 재취업프로그램’, ‘교육된 경력단절여성 매칭’을 꼽았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서울소재 2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제도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서울시 소재 기업의 경력단절예방정책 활용현황을 파악하고 경력단절예방 사업을 실시할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실시했으며 서울소재 233개 기업의 대표 또
(정도일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기부채납을 현금으로 받아 다른 자치구에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에 강남구 주민들이 “강북표심을 노린 전형적인 강남 역차별 전략”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성중기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공기여 비용부담 운영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강남·서초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개발할 때 발생하는 기부채납을 토지나 건물이 아닌 현금으로 받아 다른 자치구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용역의 골자다. 기부채납은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막고 개발구역 내 공원, 도로 학교 등 공공시설 확충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개발에 따른 이익의 일부를 공적용도로 환원하기 위한 장치로 이해된다. 현행 국토계획법 시행령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수립할 때 기부채납을 토지나 공공시설로 한정하고 있다. 5000㎡이상 규모의 토지에 대해서만 개발주체와 자치단체 간 ‘사전협상’을 전제로 현금 기부채납이 가능하다. 토지·공공시설·현금 등 기부채납은 관할 자치구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미 2013년 도로나 공원 등 공공시설이 불필요한 정비사업지의 경우 해당 시설이 필요한 인근 정비사
(정도일보) 강동구가 벌 생태와 관리법, 채밀 작업 등 양봉 기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알려주는 ‘도시양봉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상·하반기 운영이 아닌 1년 과정으로 진행돼, 보다 깊이 있는 내용까지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녹지로 벌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하는 강동구는 2013년부터 친환경 도시농업 사업의 하나로 도시양봉을 시작했다. 처음 10개로 시작한 벌통은 50여 개까지 늘었고 지난해에는 이중 30개 벌통에서 아카시아꿀, 잡화꿀 등 312kg 가량의 꿀을 채밀했다. 현재까지 초보 양봉가 320여명을 배출해낸 도시양봉학교는 벌에 대한 호기심, 취미, 퇴직 후 제2의 인생 등 다양한 이유로 인기가 좋다. 2020년 도시양봉학교는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에서 3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24주간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수강생 35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양봉 전문 강사가 수업을 맡아,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부터 계절별 벌 관리법, 벌꿀 채밀과 병충해 예방법, 여왕벌 키우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구
(정도일보) 동대문구가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집중 호우 시 하수역류로 인한 침수 발생이 우려되는 지하주택 300가구에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물막이판 510개, 옥내역지변 620개, 수중펌프 10개 등을 설치한다. 특히 노면수 월류 취약지점인 주택 출입구, 지하계단 입구, 반지하 주택 창문 등에 집중적으로 물막이판을 설치한다. 과거 침수지역 및 저지대 취약지역 신청 가구부터 우선 설치하며 시설 설치를 위한 주민 신청 및 설치 동의서 제출은 3월부터 받는다. 구는 지난해도 229가구에 물막이판 382개, 옥내역지변 355개 등을 설치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항상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우기에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침수가 발생하기 쉬운 저지대 지하주택을 대상으로 시설을 설치하오니 필요한 구민들은 많은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5일 오전 10시 30분 동대문구 유치원연합회가 동대문구청에 방문해 사랑의 성금 835만591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승현 신동아유치원 원장, 이현란 새소리유치원 원장, 조병숙 사랑유치원 원장, 김창숙 그림유치원 원장 등 총 4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성금 모금에 참여한 유치원은 사립유치원 16개소다. 유치원연합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번 성금까지 기부금 누적액은 5966만6070원에 달한다. 동대문구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시는 유치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서울에 남은 산업화시대 마지막 교정시설인 옛 성동구치소 부지가 주거·문화·업무가 어우러지고 주변 지역에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지난 40년 간 기피시설로 남아있으면서 오랫동안 지역침체의 원인이 됐던 폐쇄적 이미지를 벗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동구치소는 1977년 개청 이후 문정법조단지로 이전한 '17년 6월26일까지 40년 간 서울 동북지역의 미결수 수용을 주목적으로 사용됐다. 이후 구치소 부지의 소유권은 '18년 3월 법무부와의 재산교환을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이전됐다. 총 83,777.5㎡ 부지에 ‘신혼희망타운’ 700호를 포함해 총 1,300세대의 공공·민간 주거단지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 문화·체육, 청소년 시설 같은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핵심적으로 ‘신혼희망타운’은 자녀가 없는 부부부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부까지 모두 고려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기능을 담은 복합타운이다. 보육시설, 놀이터, 공부방 같은 커뮤니티 시설과, 아파트 단지~학교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보행로 같이 아이 키우기 좋은 외부 공간이 통합적으로 조성된다. '21년 하반기 착공 목표다. 복합 비즈니스와 창업 공간도 조성돼 지역의
[서울=이성열 기자] 강동구가 이달부터 저소득층에게 중고물품 상품권이나 대형폐기물 방문 수거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드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재활용품을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자원 선순환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서비스 방식을 기존의 단순 물품 제공에서 물건을 직접 고를 수 있게끔 상품권 지원 방식으로 바꾸고 서비스 내용도 새롭게 확충해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9일에는 지역 재활용센터인 ㈜리싸이클시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스톱 드림 서비스는 치워드림, 더불어드림, 행복드림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치워드림’은 불필요한 대형폐기물을 방문 수거하고 폐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대형폐기물을 지정된 장소에 내놓기 어려운 가구 등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취약계층 중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에 우선순위를 두고 지원한다. 매주 토요일 약 10가구씩, 월 4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더불어드림’은 재활용 물품 상품권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대상자가 리싸이클시티를 방문해 가전, 가구, 생활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상품권으로
(정도일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화숙 의원은 지난 1월 3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에서 국방 분야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울진위원회’는 올해 70주년을 맞는 6·25전쟁 기념사업 관련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됐으며 성별, 지역, 연령, 분야 등 다양성을 고려해 국민적 신망이 높고 대표성을 인정받는 인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범정부적 사업 추진을 통해 국민화합과 한반도 평화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됐다. 이날 민간위원 16명의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회의에선 운영계획과 운영세칙, 사업종합계획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기억, 함께, 평화 등 3개 주제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전해졌다. 회의 전 전사자 명비 앞에서 참전용사 17만5801명을 참배하기도 했다. 김화숙 의원은 “위원회의 국방 분야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감사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전쟁 70년을 기리며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
(정도일보)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부터 국내·외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예방행동수칙’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 이번에 배포한 예방행동수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서울시 관광협회, 전문가 및 관광업계 등으로 구성된 ‘서울관광 위기관리 태스크포스’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숙박업소 및 투숙객 대상 예방대책 내용을 반영한 결과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일 서울소재 3성급이하 관광호텔 264개소를 직접 방문 점검해 휴대용 예방수칙 및 숙박업소 행동지침을 배부하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관광 현장 접점에서 일하고 있는 관광정보센터 및 관광안내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등에서는 관광객에게 예방방법을 지속 안내토록 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시 관광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도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먼저, 숙박업소 대상 ‘투숙객 예방행동수칙’은 어권별로 제작해, 이용객이 숙박업소에서 투숙 수속을 밟을 때 안내한다. 신분증 확인은 국내·외 관광객의 신원을 확보하고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이다. 또한, 유증상자를 조기 발견해 신속하게
[서울=이성열 기자] 서울시가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확산방지를 위해 대중교통인 지하철, 버스에 이어 택시도 대대적인 방역 작업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 택시는 운수종사자가 자체적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구비해 감염 예방에 대응해 왔다. 하지만 국민 불안이 커지면서 오늘 4일부터 개인택시조합은 자체적으로 소유한 12개 충전소 중 가장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신정충전소를 이용하는 택시를 우선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오는 5일부터는 나머지 11개 충전소로 모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충전소를 이용하는 택시뿐만 아니라 자가용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 법인택시조합도 택시회사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나, 조합차원에서 마스크를 구매해 배부했으며, 아울러 시중의 방역제품을 확보하는대로 손 세정제와 차량 소독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서울시는 개인·법인 택시조합과 함께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택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