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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수 기자, 제12회 수원화성 애(愛)! 사진공모전 금상 수상

"효의 고장 수원화성의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는 즐거움이 더 커"

 

남주헌 심사위원 "공모전이 바른 역사인식 등 사회학습의 장으로 이어지기를"

[수원=김선자 기자] 본보 임승수 기자(사회문화부 사회팀장)가 경기신문과 수원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한 ‘2019 제12회 수원화성 애(愛)! UCC&사진 공모전’에서 사진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수원 행궁길 갤러리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수원문화재단 박래헌 대표이사, 경기신문 박세호 대표이사, 심사를 맡았던 남주헌 한국창의인성교육협회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동심이 있는 서북공심돈’으로 금상을 수상한 임승수씨(기자)는 "작년 공모전에서는 수원시장상을 받아 아쉬움과 기쁨이 공존했었는데, 이 번에 금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지난번 심사평을 들으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을 출품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마침 출사를 할 때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밝은 모습이 보여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고 사진의 배경설명을 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핸드폰의 기능이 좋아져 얼마든지 화상도 높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돼 작년과 올해 이처럼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사람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수원, 그리고 효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효행의 고장 수원화성의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는 즐거움이 크다. 이런 사진전을 개최한 경기신문과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분들, 그리고 졸작을 이쁘게 봐주신 심사위원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을 맡은 남주헌 박사는 "올 해는 예전의 수원화성의 건물 등 경관 만을 찍던 종전의 사진 패턴에서 건물과 사람, 풍광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사진들이 많이 출품됐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찍으며 왜 화성이 만들어졌는지,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등 역사를 공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남 박사는 이어 "효행의 도시 수원화성에 스토리가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 위해서는 역사를 이해하는 공부가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올바른 역사인식 등 사회학습의 장으로 이번 공모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모든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UCC부문 대학·일반부와 청소년부, 사진부문 대학·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1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사진부문 대학일반부 ▲금상 임승수(수원시, 동심이 있는 서북공심돈) ▲은상 박재석(서울시, 창룡문 앞 기마병) ▲동상 한영두(화성시, 눈 내리는 화성) ◇청소년부 ▲경기도지사상 노예림(매향여정보고, 청명한 하늘 아래 아름다운 우리 화성) ▲경기도교육감상 박진현(수원 송정초, 조화) ▲수원시장상 박희선(매향여정보고, 방화수류정) ▲수원시의장상 황지우(성남 계원예고, 한 폭의 밤) ▲강남대학교 총장상 남효정(매향여정보고, 화성행궁 나들이) ▲경기대학교 총장상박유빈(계원예고, 저 안의 궁) ▲용인대학교 총장상 유상우(수원 매원고, 수원화성에서 본 수원화성) ▲수원대학교 총장상 장민준(수원 천천초, 화홍문)이 각각 수상했다.

 

또 ◇UCC부문 대학일반부 ▲금상 최동훈(수원시, 수원 장안문 타임랩스 영상) ▲은상 문혜원(상주시, 외국인의 눈으로 본 수원화성) ▲동상 황예은(안산시, Suwon Hwaseong Again) ◇청소년부 경기도지사상 김도현(수원공고, 효심, 그리고 애민정신, 수원화성의 아름다움) ▲경기도교육감상 문경완(수원 수성초, 수원화성) ▲수원시장상 안찬혁(수원 천천중)-박성준(수원 대평중)의 박성준의 일기-수원화성에 가다) ▲수원시의회의장상 노민정-박나현(수원 대평고, #아름다운 화성행궁) ▲경기대학교 총장상 박나린-이주현(수원 매향여자정보고, 우리가 바라보는 수원화성)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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