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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시 산업평화상' 공모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 발굴·포상

(정도일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제28회 부산광역시 산업평화상」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내달 5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산업평화상은 지난 1993년 제정되어 올해로 28회를 맞는다. 이는 그간 산업 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자 권익향상과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자에게 시상해왔다.


부산시는 산업평화상(모범노동자 4명·기업인 4명)과 산업평화공로상(유관기관 및 단체 2명) 2개 부문에 총 10명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부산지역에 근무하는 모범노동자, 기업인, 유관기관 및 단체 구성원으로 ▲산업평화상(모범노동자 부문)은 당해 공적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하며 노사협력 증진 및 생산성 향상 등 일하는 방식 혁신에 크게 기여하였거나 산업재해 예방 등에 공이 많은 자이며 ▲산업평화상(기업인 부문)은 당해 공적 분야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기업인의 이사 이상인 자로 노사화합, 산업재해 예방, 일하는 방식 혁신 및 노동조건 개선 등 기업의 발전과 노동자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많은 자이다. ▲산업평화공로상은 유관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자 중 노사협력 활성화 등 산업평화에 공이 있는 자면 추천할 수 있다.


산업평화상 후보자는 구청장, 군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 노동단체 대표, 기업 관련 단체 대표가 추천할 수 있고, 산업평화공로상 후보자는 노동관서장, 부산지방경찰청장,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서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제출서류를 전자메일(kauwow@korea.kr) 또는 우편 및 방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21층 인권노동정책담당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노사가 서로 양보와 타협하여 상생의 노사문화를 조성하려는 노력에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본다”라며 “부산지역 노동자와 기업인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