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자치분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출범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결, 1년간 활동

(정도일보) 부산시의회(의장 신상해)는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의 고른 발전과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하여‘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11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산광역시의회 자치분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9명의 특위 위원을 선임했다.

 

균형특위는 국가의 주요 기능이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되고,지방은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는 현 상황에서 정부와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부산의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모색할 예정으로 활동기간은 내년 9월 10일까지 1년이다.

 

균형특위는 본회의 직후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 문창무 의원(중구, 더불어민주당)을, 부위원장에 김혜린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과 김진홍 의원(동구1, 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하고 신상해 의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문창무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진행된 사업들과 이에 따른 부산시 발전계획이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진행되었는지 점검하고, 향후 진행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대비한 부산시의 대응 전략도 함께 고민해 보려고 한다”며 “혁신도시를 통한 지역경쟁력 확보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부산시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