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김해시,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개최

3.15 의거 항쟁 60주년 기념 공연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극단 객석과 무대(대표 진경호) 주관, 김해시가 후원하는 2020년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연극〈너의 역사〉공연이 오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은 도내에 활동 중인 국악예술단, 오케스트라 등으로 구성된 경남도민예술단의 문화소외 지역 순회공연으로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예술단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김해에서 열리는 연극〈너의 역사〉는 연극적 구성과 뮤지컬 형식인 노래와 춤으로 이루어지는 컨소시엄 형태의 작품으로 3.15의거 60주년을 맞이하여 극단 객석과 무대에서 특별 기획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3.15 의거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고난의 시대를 살았던 다양한 인물들의 인간적 이야기와 삶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조명한 작품으로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그날의 함성과 슬픔이 깃든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극단 개석과 무대’는 창원에 적을 두고 있는 단체로 완성도 높은 대본 작업과 전국적 오디션을 통한 신인 발굴 등 지역의 연극 발전과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남의 대표적인 연극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