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렴소통협의회 결과 안내문 발송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물품계약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급업체와 가졌던 ‘청렴소통협의회’ 결과를 담은 안내문을 참석업체 64곳과 관내 전 기관(학교)에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청렴소통협의회’를 열어 업체로부터 계약 과정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개선사항 등을 마련했다.

 

개선사항의 주요 내용은 기술인증과 지역의 중복제한이 불가하여 입찰 진행이 어려웠던 관급자재(LED)의 경우 기술인증을 받은 조달청에 등록된 부산업체를 대상으로 지명경쟁 입찰방식으로 변경·진행한다.

 

또, 입찰 진행을 위한 기초금액 산정의 경우 조달청 3자단가 금액 적용을 지양하도록 하였으며, 가구 및 교구 구매의 경우 구매업체에 폐기물의 무상수거 요구를 금지하는 조치 등이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물품 계약 업무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물품 중 구매량과 민원이 많은 7개 품목을 별도 지정하여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이 각각 전담해 업체와 원활한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이은경 시교육청 재정과장은 “앞으로도 물품계약과 관련해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업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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