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동부학습도움센터’개소

지역학습도움센터의 첫 문을 열다

(정도일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자)은 배움에 어려움이 있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통합 지원하기 위하여 교육지원청 최초로 ‘동부학습도움센터’(중랑Wee센터 내)를 신설하고, 오는 7월 24일(금)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타시도에 비하여 많은 학교와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기초학력 보장이 어려운 학생을 돕는 기관이 서울학습도움센터 하나밖에 없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역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전문적·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학습지원대상학생을 보다 효율적으로 돕고자 지역학습도움센터를 시범 운영하게 되었으며, 향후 서울시 전체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습상담 연구원 2명, 학습상담사 16명으로 시작하는 동부학습도움센터는 학습상담 프로그램 확대 지원을 위하여 학습상담사 인력을 확충하고,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온·오프라인 맞춤 학습상담 및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위기학생 연계 관리를 비롯하여 학부모·교사를 위한 컨설팅과 연수,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 밀착형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동부학습도움센터 개소식에는 교육감, 관내 학교장, 교사, 학부모, 학습상담연구원, 학습상담사 대표 등이 참석하며, 동부학습도움센터 신설 경과 보고와 더불어 지역학습도움센터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학습도움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교육지원청 내 전문기관과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복합요인의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교 밖 학습안전망으로서의 책무성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