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이카, 한국 코로나 대응 경험 개도국 공유의 장 마련

 

(정도일보)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이미경)는 오는 25일 'CoVID-19 대응 체계 분석과 개발협력 사업에의 적용'을 주제로 제45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코이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나라의 대응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발협력에 적용해 개도국과의 공유방안을 논의하는 최초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있어 지역 폐쇄 등 권위주의적인 강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 대응에 관한 국제규범 권고와 인권과 민주주의 원칙을 충실하게 준수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코이카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국제사회, 특히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민주주의 ▲보건 정책 ▲위기관리 대응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네 가지 관점에서 상세히 살펴보고, 이를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대응 체계 개선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이번 포럼은 5개의 순서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 순서는 'CoVID-19와 민주적 거버넌스-한국의 경험과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이성훈 경희대학교 미래운명원 특임 교수가 민주주의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분석할 예정이다.

 

두 번째 순서는 윤상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가 'ICT를 활용한 대한민국의 CoVID-19 대응과 그 성과'를 주제로 추적, 격리, 확산 억제, 환자 및 의료자원 관리, 검사 및 진단 역량 등 CoVID-19 대응 전반에 걸친 ICT 활용에 대해 분석한다.

 

세 번째 순서는 탁상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교수가 'CoVID-19 :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대응'을 주제로 한국의 감염병 위기 대응에 있어 중앙 거버넌스와 지역사회의 대응 체계를 살펴본다.

 

네 번째 순서는 손애리 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과 교수가 'CoVID-19 : 위험소통의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사례와 경험'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위기소통체계, 감염병 위기 단계에 따른 위기소통원칙, 루머 대응 및 관리 등 보건커뮤니케이션 전반을 분석한다.

 

마지막 순서는 이윤현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협력국 감염병 대비 및 대응 체계 분석'을 주제로 개발도상국의 현재 감염병 대응 체계 분석 및 코이카 기존 사업과의 연계 강화 방안 및 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토론에서는 박재신 코이카 사업전략·아시아본부 이사를 좌장으로 해 5명의 발제자와 김현원 코이카 사업전략기획팀장, 김신우 경북대학교 감염내과 교수가 한국 코로나19 대응 경험의 개도국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45회를 맞은 이번 개발협력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웹세미나로 개최된다.

 

25일 오후 2시부터 코이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포럼 내용에 대해 질문이 있을 경우 실시간청중응답시스템 '심플로우'(ipro.symflow.com)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페이스북 댓글을 올린 실시간 시청자 중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이카 홈페이지 행사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코이카 ]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