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내 최초 여성 아웃도어 축제, 진안군 마이산에서 개최!

여자들만의 여름 축제! 잠들어 있는 당신의 야성을 깨운다!

 

(정도일보) 진안군은 마이산 청소년야영장에서 국내 최초 여성 아웃도어 축제로 “2024 리트릿 캠핑 페스티벌”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된 해당 행사는 우먼베이스캠프(WBC)의 주최로 관내외 캠핑, 트레일러닝 등 자연을 사랑하고 아웃도어 활동을 사랑하는 여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축제는 올해 3회째를 맞아 “나를 발견하는 여정으로서의 모험, 원초적 야성을 깨우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캠핑, 마이산 암마이봉 트래킹, 몸놀이, 음악감상, 전시, 공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활동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자연과 모험을 사랑하는 여자들만의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저명한 여성 인사들이 함께하는 야성토크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해당 토크 콘서트에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개발 및 운영하는 CEO 효정, 67세의 나이로 트레일러닝에 도전해 연이어 우승 메달을 거머쥐며 각종 선수권 대회를 석권한 정순 등 아웃도어계의 여성 인플루언서들이 다수 참여해 도전과 모험을 즐기고, 한계를 이겨내는 여성의 강인한 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축제에서 만난 한 참가자는 “신비로운 마이산 아래 단 3일만 열리는 여자들만의 마을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값지고 의미 있었다”라고 말하고,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사회적 지위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대한 편견 없이 사람과 사람을 열린 마음으로 만날 수 있었던 멋진 추억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아웃도어 관광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4년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수의 전국단위 백패킹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