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장 재선거 민주당 김보라 당선

“혁신의 힘 믿어준 시민께 눈부시게 밝은 미래로 보답할 것”

 

 

 

(정도일보) 지난 15일 제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가 당선됐다.

안성시는 전체 98,468표 가운데 무효표 1,478개를 제외한 96,990표 중 4만 4,917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가 4만1,827표를 얻은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를 제치고 제 7대 안성시장으로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김 당선인는 69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제9대 경기도의회의원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1994년부터 안성에 정착 후, 전국에서 최초로 의료생협을 만든 주인공으로 검증 받은 혁신 능력과 힘 있는 여당후보의 이미지에 분명한 비전과 꼼꼼한 정책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김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코로나19 극복 500억원 추경안 시행 평택삼성반도체 용인SK하이닉스 배후 산단 조성 시내외 버스 준공영제 즉각 실행 안성시 전역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공도읍 시민청 건립 원도심 사회적 경제 혁신 타운 지정 추진 안성시 호수관광 벨트화 추진 등 7대 핵심 공약을 내세웠다.

김 당선인은 4월 16일 3.1운동 기념관과 현충탑을 참배하고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취임사에서 “오늘 취임식은 미래로의 도약을 이뤄낸 19만 안성시민 모두의 취임식이며 앞으로 힘 있는 여당의 지도자로서 경기도지사와 대화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20년간 안성의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할 확실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라 당선인은 이날 오후부터 전통 시장을 둘러보고 코로나19 방역으로 분주한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등 곧바로 시장으로서의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