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순천시 보건소, 신천지교회 관련 코로나19 문의로 전화 '폭주'

- 신천지 순천 교인들 대구방문, 확진자 접촉설 나돌아 시민 불안 고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순천시 보건소가 신천지 교인과 관련된 전화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통계조차도 낼수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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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1일 오후 5시경 순천시 보건소 모습] 

 

대구의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신천지교인과 연관된 문의 전화가 폭주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신천지 교인과 "식사를 했다"거나 "접촉을 했다"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민원전화에 순천시 보건소가 몸살이 날 지경이다고 한다. 

 

순천의 신천지 교인들도 대구를 방문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불안에 빠진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늘어난 것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천지교회에 대해 소독하고 패쇄를 했다고 전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는덴 한계가 보인다.  

 

순천시 신천지 교인이 전국 최대 규모인 약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순천신천지 교회내에서 감염이 발생될 경우 일파만파로 확산될 것이 분명하기에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코로나 19 발생이후 하루 평균 3~5명 정도 검사를 하던 순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또한 검사 의뢰가 급격히 늘어 기자가 찾은 오후 5시경 선별진료소 앞에는 검사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기다리는 모습이다.